오늘은 일본 여행시 꼭사야하는 컵라면 추천 순위에 대해 정리해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일본 여행가면 항상 컵라면을 엄청 사오곤 하는데, 주관적인 1위부터 10위까지 맛있었던 컵라면 순위를 소개했으니 바로 살펴봐주세요.
1위 닛신 컵누들
가격: 168엔
일본 컵라면의 원조 닛산 컵누들. 오리지널 맛부터 시푸드 카레 똠양꿍 토마토 등 많은 종류의 맛이 다양합니다. 개인적으로 시푸드가 제일 맛있습니다. 맛을 표현하자면 해물맛은 많이 안나지만 건더기가 많아서 맛있고 후추 뿌려 먹으면 사리곰탕면 비슷한 느낌이에요. 이건 항상 케리어 가득 실고 입국합니다.
2위 닛신 돈베이 키츠네우동
가격: 117엔
일본에서 인스턴트 컵우동 하면 생각나는 컵라면으로 현지에서도 인기가 많고 우동이 먹고싶을데 강추드려요. 안에는 엄청 큰 유부가 들어있고 달달한 맛입니다. 다른 건더기도 있고 제 입맛엔 국물이 그렇게 짜지않은데 물조절 살짝 하면 좋을것 같고 시치미 스프가 맛을 더해주어 아주 맛있습니다.
3위 몽고탄멘 나카모토
가격: 216엔
한국입맛에도 맞는 칼칼하고 깊은 된장맛이 특징인 몽고탄멘 나카모토 입니다. 도쿄 라멘 맛집의 레시피로 만든 컵라면으로 비주얼은 닛신 컵누들 칠리 토마토의 그 토마토 비스무리한 토핑과 채소 토핑이 가득합니다. 전체적으로 몽고탄멘 + 컵누들 칠리토마토의 하이브리드입니다. 국물은 기존의 몽고탄멘이 걸쭉하다면 토마탄멘은 좀 더 깔끔한 편입니다. 그리고 토마토가 들어가서 그런지 매운맛이 많이 마일드해졌네요. 얼큰하고 매운 컵라면 땡길때 강추합니다.
4위 스미레 삿포로 미소라멘
가격: 278엔
삿포로에서 라면 맛집으로 유명한 스미레 미소라멘의 레시피를 그대로 재연한 컵라면입니다. 무려 4천원짜리 인스턴트라멘으로 확실히 비싼만큼 맛있습니다. 스프 넣는순간 농후한 미소향이 코를 즐겁게 해주는데 왠만한 가게에서 파는 만원짜리보다 더 맛있습니다. 여기에 숙주도 넣어먹으면 더욱 좋을듯 합니다.
5위 와카메 라멘
가격: 185엔
일본에서 유명한 미역라면인 와카메 라멘입니다. 우리나라에 있는 미역라면의 원조격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맛은 깔끔한 쇼유 국물 베이스에 미역과 간장 참깨가 들어가있어 고소하고 식감이 굉장히 좋은 컵라면 입니다.
6위 닛신 돈베이 덴뿌라 소바
가격: 190엔
국내 유명한 소바집에서도 뒤지지 않는맛의 닛신 돈베이 덴뿌라 소바 컵라면 입니다. 인스턴트 컵라면으로 이런 소바를 즐길수 있다니 놀라웠고 덴뿌라(튀김)가 큼지막하게 들어있어서 좋았고 스프와 약간의 고춧가루 같은 시치미 같은 양념이 있습니다. 소바는 묵직한 편이라 생각했는데 이건 컵라면 면이라 상당히 가벼웠고 맛도 있었습니다.
7위 닛신 라오 간장라면
가격: 274엔
차슈에 김까지 들어있는 닛신 라오 간장라면입니다. 닭 뼈 육수에 진한 간장 베이스로 호불호가 갈리지 않는 맛이 특징이죠. 면도 탱탱하고 국물은 튀김우동의 상위호환 느낌의 맛도 나고 깔끔합니다.
8위 부타맨 돈코츠
가격: 80엔
일본에서 유명한 미니 과자 컵라면 부타맨 돈코츠. 다이소에서 2개에 1000원 하는 싼 가격으로 건더기 없이 그냥 진한국물의 라면입니다. 은근 시원한 국물맛이 계속 땡깁니다.
9위 삿포로 이치방 시오라멘
가격: 214엔
우리나라 사리곰탕면과 비슷하며 담백하고 깔끔한 삿포로 이치방 시오라면입니다. 야채 건더기가 듬뿍있어서 씹는 맛이 일품인 컵라면이죠.
10위 닛신 치킨라멘
가격: 190엔
세계 최초의 인스턴트 라면 닛신 치킨라멘입니다. 세계최초라는 타이틀에 맞게 유명한 제품으로 롱셀러 중 하나입니다. 개인적으로 국물에서 느껴지는 진한 닭육수가 일품. 그리고 면 자체에 간이 되어있어 생으로 먹어도 과자처럼 먹을 수 있습니다.
